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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북구보건소,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06 16:01 수정 0000.00.00 00:00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 북구보건소 직원 응급처치 역량 강화

↑↑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보건소 직원 및 소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지연시키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법이다.

응급처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경주병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가슴 압박 소생술(Hands only CPR),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방법과 실제 응급상황 대비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보건소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에게 응급 장비 설치신고 및 점검 방법, 관리책임자의 역할에 관한 사항 등 추가 교육을 병행했으며, 추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기관인 공동주택, 사업장 등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제공된다면 생존율이 3배 이상 향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처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시민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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