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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방문해 운영 내실화 방안 협의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17 14:18 수정 0000.00.00 00:00

교육과정 점검과 대입 효과성 검증 연구 추진으로 내실화 다진다

↑↑ 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방문해 운영 내실화 방안 협의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경북온라인학교를 방문해 운영 협의를 진행하고,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는 이윤화 교육국장을 비롯해 중등교육과장, 담당 장학관, 업무 담당자, 온라인학교 교장과 교감 등이 참석했다.

방문에서 관계자들은 온라인학교의 스튜디오를 비롯한 교육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상의 불편 사항과 현장의 요구 등을 청취했다.

또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개선과 교육과정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온라인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총 78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44교에서 약 75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도 원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울릉고등학교의 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학습 기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에 경북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와 협력해 학생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와 학생 대상 오픈 수업을 실시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온라인학교의 학습 기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교육과정과 대입 효과성 검증 연구를 통해 온라인학교의 우수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경북온라인학교만의 차별성을 명확히 하여 학생들의 선택을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경북온라인학교는 경북 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고,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특히, 울릉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온라인학교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이루고,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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