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부동은 31일부터 행복푸드나눔사업을 통해 따숨가게에서 기부한 식료품과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
|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남부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행복푸드나눔사업’을 3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푸드나눔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신규 사업으로 관내 따숨가게로 등록된 식당이 기부한 반찬을 꾸러미로 포장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핀다.
현재 총 12개의 따숨가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기적으로 반찬과 식료품, 현금을 기부하고 있다. 참여 업체는 ▲경성관 ▲한고궁 ▲가마솥소머리국밥 ▲또바기 ▲공아춘 ▲고향손칼국수 ▲영풍대말식육식당 ▲뉴대복할인마트 ▲작산삼거리슈퍼 ▲대림엄마의밥상 ▲맛고을고등어정식 ▲㈜천마관광여행사 등이다.
특히, 따숨가게 사장님들 중 일부는 생활업종 종사자로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돕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선미 남부동장은 “행복푸드나눔사업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더 많은 주민과 업체가 동참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