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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자동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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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구미시는 4월 1일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를 전면 시행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등기우편 방식의 종이고지서를 대신해 카카오톡과 네이버 알림을 통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전자문서를 송달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쳤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과태료 납부율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체납률은 1.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체납분까지 전자고지 대상을 확대해 체납률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전자고지 수신 후 열람률이 현재 62%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열람 방법을 함께 안내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4월 중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열람률과 납부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종이고지를 병행하면서 이미 납부한 과태료가 중복 고지됐다는 민원이 일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전자고지를 열람한 경우 종이고지서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석기식 교통정책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부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