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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유․초․중․고 수업전문가 503명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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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교육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통해 2024년 유․초․중․고등학교 수업전문가 503명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된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 정책으로,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과 교실 수업 개선을 선도하는 제도다.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이 제도는 먼저,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수업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수업연구교사’로 인증하고, 도 단위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심사를 거쳐 ‘수업선도교사’와 ‘수업명인’의 단계적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과정은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로 이뤄진다.
지난해까지 수업연구교사 5,878명과 수업선도교사 1,049명, 수업명인 2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유치원 교사 31명(수업연구교사 29명, 수업선도교사 2명)과 초등학교 교사 356명(수업연구교사 316명, 수업선도교사 40명), 중․고등학교 교사 116명(수업연구교사 100명, 수업선도교사 16명) 등 총 503명이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수업전문가로 참여한 교사들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1-1-1 프로젝트 학습 등을 운영하며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을 일상화하는 수업문화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은 교사들이 앞으로 학생들이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교실 속 수업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수업 사례와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풍토와 정착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교사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