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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형태, 오늘의 시선’展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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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수창청춘맨숀에서 3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 Re:Art 프로젝트 1부 ‘어제의 형태, 오늘의 시선’ 展을 개최한다.
‘Re:Art 프로젝트’는 문화 재생산에 대해 새로이 접근하고 지역 문화 예술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3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2025년 ‘Re:Art 프로젝트’의 첫 번째 순서로 수창청춘맨숀 자체 기획 ‘어제의 형태, 오늘의 시선’이 3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수창청춘맨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과거의 요소(옛 사물, 건축, 전통)를 각자의 이야기, 경험 등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어제의 형태, 오늘의 시선’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는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김다은(회화,) △김단비(회화), △김리아(회화+인터렉티브아트), △김은수(설치), △배문경(설치+영상), △변카카(설치), △손동현(회화), △유혜경(회화), △조영래(조각), △허주혜(회화) 작가가 참여했다.
작품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예술 장르로 준비돼 있다.
특히 김리아 작가의 ‘시간을 거닐며’는 AI(ChatGPT 연동)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전통 민화 속에 잠들어 있던 호랑이를 눈앞에 깨워 관람객이 직접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다.
호랑이와의 간단한 끝말잇기, OX퀴즈 등의 게임도 가능하니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창청춘맨숀은 이번 첫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프로젝트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5월/9월/12월: 수창레지던시 시민창작아트워크 1~3부 ▶7월/11월: 광복, 근대·원로예술인 작품을 활용한 Re:Art프로젝트 2~3부 개최)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수창청춘맨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과거의 문화적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많은 시민 관람객들이 찾아오셔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며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4~10월 하절기 운영시간 10:00 부터 18: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X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